핵무기 설계국 KB-11의 초대 소장이자 소련 원자폭탄의 행정적 기반을 닦은 군수산업 조직자
베리야가 원자폭탄 기한을 못 맞춘다고 압박하자, 제르노프는 "과학자들이 게으른 게 아니라 문제가 너무 어렵기 때문"이라고 맞섰다.
모스크바 바우만 공과대학에서 내연기관을 전공한 공학자 출신 군수산업 조직가. 1946년 4월 KB-11(아르자마스-16)의 초대 소장으로 임명되어 폐쇄도시 건설과 설계국 운영의 행정적 기반을 닦았고, 수석설계자 율리 하리톤과 함께 1949년 첫 소련 원자폭탄 RDS-1을 성공시켰다. 전쟁 중에는 전차공업 부인민위원으로서 공장 대피와 생산 재개를 지휘했고, 이후 중형기계공업부 차관으로 핵무기 산업 전반을 관장하며 두 차례 사회주의노동영웅 칭호를 받았다.
경력 연표
- 1919–1926콜추긴스키 공장 노동자, 콤소몰 구위원회 서기
- 1929–1937바우만 공과대학 졸업, 기술과학 후보학위 취득
- 1938–1940중기계공업 부인민위원, 전차공업 부인민위원
- 1940–1942전연방 표준위원회 의장
- 1941–1945전차공업 부인민위원으로 공장 대피·생산 재개 지휘
- 1946–1951KB-11(아르자마스-16) 초대 소장
- 1951–1964제1총국 부서장, 중형기계공업부 차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