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 바르토슈체

Roman Bartoszcze
폴란드 인민당 반체제 인사 폴란드 폴란드계 1946–2015 ○ 자연사

농민 연대에서 다당제 정치로 나아간 농민 지도자

1981년 3월 19일 비드고슈치에서 농민 연대의 합법화를 요구하던 그는 진압대에 의해 구타당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로만 바르토슈체는 독립 농민노조의 합법화 투쟁을 민주화 이후의 농민정치로 이어나간 폴란드의 농민·반체제 지도자였다. 1981년 비드고슈치 점거농성을 이끌어 농민 연대의 등록을 관철했고 계엄 시기에는 구금되었으며, 1990년 부활한 폴란드 농민당의 초대 대표가 되어 그해 대선에 출마했으나 이듬해 지도부 경쟁에서 물러난 뒤 보수 성향의 소규모 농민 정당을 창당했다.

주요 활동과 소속

경력 연표

관련 역사 사건

비드고슈치 농민 점거와 탄압

1981년 3월 비드고슈치에서 농민들이 농업 노동조합의 합법화를 요구하며 파업과 점거를 벌였다. 로만 바르토슈체는 점거 농민들을 이끈 사람 중 한 명이었다. 3월 19일 지방 국가평의회 회의에서 농민 대표단이 발언을 제지당하자 참석자들은 회의장을 점거했고, 그날 저녁 민병대가 들어와 남아 있던 사람들을 강제로 내보냈다. 바르토슈체와 연대 활동가 얀 루레프스키 등은 이 과정에서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사건은 독립 농민조합의 등록 요구가 당국의 강제력에 부딪힌 국면이었고, 농민과 도시 노동자 연대 조직 간의 협력이 맞물린 투쟁이었다. 계엄 아래에서 바르토슈체는 이 사건과 관련해 체포되어 두 달간 수감되었다. 석방된 뒤에는 전국농민저항위원회에서 활동하고 《Żywią i bronią》 신문을 편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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