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을 하루 만에 번복해 포즈난 봉기를 부른 기계공업부 장관
1956년 6월 27일, 그는 포즈난 ZISPO 노동자들 앞에서 전날 바르샤바에서 약속했던 내용을 철회했다.
폴란드 공산당 출신의 기계공학 배경 기술관료로 1955년 기계공업부 장관에 올랐다. 1956년 6월 26일 바르샤바에서 포즈난 ZISPO 노동자 대표단에게 임금 인상과 체납 세금의 환급을 약속했다가 이튿날 포즈난 현장에서 이를 번복했고, 이 파기가 6월 28일 봉기의 직접적 불씨가 되었다. 이후 계획경제 기구에서 계속 근무하며 폴란드 인민공화국의 산업 관료로 은퇴했다.
주요 활동과 소속
- 1955–1956 산업·생산 운영 · 폴란드
경력 연표
- 1938바르샤바 공대 졸업, 기계공학자
- 1942–1944마그니토고르스크 제철 공장 기술자
- 1949중공업부 차관
- 1952기계공업부 차관
- 1955–1956기계공업부 장관
- 1958각료회의 사무처 차관, 대외경제과학기술협력위원회 부위원장
- –1968각료회의 산하 계획위원회 부위원장
관련 역사 사건
포즈난 노동자 대표단과 1956년 6월의 약속 번복
1956년 6월 포즈난의 공장 노동자들은 임금·세금 문제와 작업 조건을 둘러싸고 당국에 청원과 대표단을 보냈다. 약 27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6월 하순 바르샤바에서 기계공업부와 협의한 뒤 26일 밤 포즈난으로 돌아왔다. 다음 날 기계공업부 장관 로만 피델스키는 노동자들을 만나 바르샤바에서 제시된 약속 가운데 여러 가지를 철회했다. 포즈난 노동자들은 6월 28일 파업에 들어가 임금 보상과 작업 조건 개선 등을 요구했다. 약속의 번복은 파업의 배경이 된 협상 실패를 보여주지만, 봉기를 피델스키의 결정 하나로 설명할 수는 없다. 장기간 해결되지 않은 임금·세금 문제와 노동자들의 요구, 그리고 이후 국가의 무력 진압도 사건의 일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