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간 옴스크를 통치한 소련 최장수 지역당 서기
1961년 10월 볼셰레치예에서 아침 일찍, 당위원회 앞 광장에서 파란색 운동복 차림으로 체조를 하던 남자—그가 바로 옴스크 주의 새 제1서기, 39세의 마냐킨이었다.
소련 역사상 가장 오래 지역당 제1서기를 지낸 인물로, 1961년부터 1987년까지 26년간 옴스크 주당위원회 제1서기를 역임했다. 흐루쇼프가 농업 위기에 대응해 직접 임명했으며, 그의 재임 기간 동안 옴스크는 정유·중공업·농공복합단지를 갖춘 시베리아의 주요 산업도시로 성장했다. 1987년 고르바초프에 의해 소련 인민통제위원회 의장으로 발탁되어 개혁기 국가 감독 기구를 이끌었고, 이후 당통제위원회 제1부의장을 지냈다. 1961년부터 1990년까지 29년간 중앙위원회 위원으로 재임하며 흐루쇼프·브레즈네프·고르바초프 3대를 관통한 전형적인 브레즈네프기 지역당 보스였다.
경력 연표
- 1941–1943붉은군대 병사, 부상으로 제대
- 1948–1957농업경제인: 농업기사 → MTS 소장 → 콜호즈 의장 (스타브로폴)
- 1957–1960스타브로폴 지방당위 농업부장
- 1960–1961스타브로폴 지방집행위원회 의장
- 1961CPSU 중앙위원회 감찰관
- 1961–1987옴스크 주당위원회 제1서기
- 1987–1989소련 인민통제위원회 의장
- 1989–1990CPSU 중앙위 당통제위원회 제1부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