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정군의 명령을 거부한 병사 지도자
“노동자들에게 발포하겠는가? 나는 가지 않겠다.”
티모페이 키르피치니코프는 제정 러시아군의 하급지휘자였지만, 전선의 경험과 병사들 사이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명령의 정당성을 스스로 판단했다. 1917년 2월 26일 시위 진압 뒤 부하들에게 노동자에게 발포하지 말자고 설득하고, 다음 날 볼린스키 연대의 봉기를 이끌어 페트로그라드 수비대의 연쇄적인 가담을 촉발했다. 그는 임시정부에게 혁명의 영웅으로 추앙받고 게오르기 십자훈장을 받았으나, 10월 이후에는 볼셰비키에 맞섰고 백군 내부의 처형으로 생을 마쳤다.
경력 연표
- 1914–1916제1차 세계대전 참전, 오스트리아 전선에서 복무하고 부상
- 1916–1917페트로그라드 주둔 예비부대, 볼린스키 연대 훈련대 선임 하사관
- 1917.02.27볼린스키 연대 훈련대의 명령 불복종과 페트로그라드 수비대 봉기 주도
- 1917.04임시정부에 의해 혁명의 영웅으로 선전되고 페트로그라드 소비에트에 선출
- 1917.04–05임시정부 지지 병사 시위 조직, подпрапорщик 및 прапорщик으로 승진
- 1917.10–1918볼셰비키에 맞서 남부로 이동, 백군 진영에서 처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