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조리극으로 체제를 풍자하고 반체제 운동을 이끈 체코 극작가 출신 정치가
1969년 2월, 하벨은 잡지 『트바르시』에 실은 「체코의 운명?」에서 쿤데라의 낙관적 민족 서사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우리 운명의 주인은 무엇보다 바로 우리 자신이며, 지리적 위치나 수백 년의 숙명 뒤에 숨는다고 우리가 해방되지는 않는다."
체코의 극작가이자 반체제 운동가, 정치가. 부조리극 『가든 파티』(1963)와 『비망록』(1965)으로 체제를 풍자하며 명성을 얻었고, 1968년 프라하의 봄 진압 후 밀란 쿤데라의 「체코의 운명」에 「체코의 운명?」으로 응답하며 반체제로 전환했다. 1977년 헌장 77을 공동 창립하고 투옥을 거듭했으며, 1989년 벨벳 혁명을 이끌어 체코슬로바키아 마지막 대통령과 체코 초대 대통령을 지냈다.
경력 연표
- 1963『가든 파티』로 극작가 데뷔
- 1968바르샤바조약군 침공 당시 자유 체코슬로바키아 방송으로 저항
- 1969『트바르시』에 「체코의 운명?」 발표, 쿤데라에 반박
- 1977헌장 77 공동 창립, 초대 대변인
- 1979–1983반체제 활동으로 투옥, 『올가에게 보내는 편지』 집필
- 1989시민포럼 이끌며 벨벳 혁명 주도
- 1989–1992체코슬로바키아 대통령
- 1993–2003체코 공화국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