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실리 미하일로비치 안드리아노프

Василий Михайлович Андрианов
소련 소련 공산주의 소련 러시아 1902–1978 ○ 자연사

전시 스베르들롭스크를 이끌고 숙청된 레닌그라드를 재건한 스탈린 시대의 지역 당 보스

1942년, 스베르들롭스크 주당위원회는 「베르흐-이세츠키 제철소에서 전채요리와 술이 곁들여진 야회를 개최한 건에 대하여」라는 결의를 채택했다. 공장 간부들의 연회를 규탄한 이 결의는 안드리아노프의 강경한 통치 스타일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바실리 안드리아노프는 스탈린 시대 후기 소련의 주요 지역당 지도자로, 스베르들롭스크 주당위원회 제1서기(1939~1946)와 레닌그라드 주당위원회 제1서기(1949~1953)를 지냈다. 전시 스베르들롭스크에서 신타길 제철소와 스레드네우랄스크 제련소 건설을 진두지휘하고 방산 생산을 총괄하여 네 개의 레닌 훈장을 받았다. 1949년 레닌그라드 사건 후 말렌코프의 추천으로 레닌그라드에 파견되어 대규모 당·국가 기구 개편을 주도했고, 1952년 10월 스탈린에 의해 당 중앙위원회 간부회(정치국) 위원으로 선출되었다. 스탈린 사후인 1953년 3월 간부회에서 제외되고 곧 레닌그라드 당직에서도 해임되었으며, 국가통제부 차관을 거쳐 1956년 연금 생활에 들어갔다.

주요 활동과 소속

경력 연표

소련 정치국

1953.03 해임

관련 역사 사건

전시 스베르들롭스크의 산업·방산 동원

안드리아노프는 1938년 12월 스베르들롭스크 주당위원회 제1서기로 임명되어 이듬해 1월 공식 선출되었고, 1946년까지 이 직책을 맡았다. 그의 지도 아래 신타길 제철소와 스레드네우랄스크 동제련소가 가동에 들어갔으며, 지역의 철·비철금속, 광업 부문에서 신규 건설과 기존 설비의 재건이 진행되었다. 독소전쟁기에는 지역 경제 부문을 군수 생산으로 전환하고, 소개된 공장들의 배치와 노동력 확보를 맡았다. 방산 공장과 대형 산업시설의 생산 공간을 앞당겨 완공하도록 지원했으며, 전차와 전차용 디젤 엔진, 장갑 차체, 자주포, 장갑강의 생산 확대에도 기여했다. 이런 전시 생산 실적을 인정받아 1942년부터 1945년까지 정부와 국가방위위원회의 관련 생산 과업 수행을 이유로 레닌 훈장을 네 차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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