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부 장교 출신으로 공안 기관 문서고를 바탕으로 소련 대량 탄압을 연구한 러시아 역사학자
바르나울에서 태어나 1974년 소련 내무부 군사정치학교를, 1982년 레닌 군사정치아카데미 KGB·내무부 학부를 마쳤다. 1974~2008년 내무부 부대와 기관에서 복무했고, 1991~2008년 상트페테르부르크 내무부 법학대학 역사학과장, 1999~2016년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 역사학부 교수를 지냈다. 1997년 북서 러시아의 대량 탄압 메커니즘을 다룬 『기사단의 사명』을 냈고, 2013년 FSB 지부 문서고의 사건 기록으로 1933년 레닌그라드 동성애자 체포 작전을 재구성했다. 다만 그 논문은 동성애를 종교적·도덕적으로 단죄하는 어조로 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