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카자크를 이끈 '붉은 로렌스', 아프가니스탄에 개입한 소련 군사령관
1929년, 프리마코프는 튀르크 장교 '라기브 베이'로 위장하고 아프간 군복을 입은 2천 기병을 이끌고 국경을 넘었다. 서방은 그를 '붉은 로렌스'라 불렀다.
비탈리 프리마코프는 적군(赤軍)의 군사 지휘관으로, 우크라이나에서 붉은 카자크(Червонное казачество) 부대를 창설해 남북전쟁에서 14차례의 후방 급습과 60회의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1929년에는 '라기브 베이'라는 가명으로 아프간 군복을 입고 소련군의 아프가니스탄 개입을 지휘하여 서방에서 '붉은 로렌스'라 불렸으며, 이후 아프가니스탄과 일본에서 무관으로 복무했다. 1936년 체포되어 1937년 6월 투하쳅스키 등과 함께 '트로츠키주의 반소비에트 군사조직' 사건으로 사형당했고, 1957년 복권되었다. 마야콥스키의 연인으로 유명한 릴리야 브릭의 세 번째 남편이기도 하다.
경력 연표
- 1914볼셰비키 입당
- 1915반전 선전 활동으로 시베리아 종신 유형
- 19172월 혁명으로 석방, 키예프 볼셰비키 위원, 겨울궁전 습격 지휘
- 1918–1920붉은 카자크 연대→여단→8기병사단→1기병군단 지휘, 3차례 적기훈장
- 1924–1925레닌그라드 고등기병학교장
- 1925–1926중국 국민군 군사고문
- 1927–1930아프가니스탄·일본 주재 무관
- 1929'라기브 베이'로 위장, 소련군의 아프가니스탄 개입 지휘
- 1933–1934북카프카스 군관구 부사령관
- 1935–1936레닌그라드 군관구 부사령관, 국방인민위원 산하 군사평의회 위원
- 1936체포 (8월 14일)
- 1937'트로츠키주의 반소비에트 군사조직' 사건으로 사형, 총살 (6월 12일)
- 1957사후 복권 (1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