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니콜라예비치 체르나빈

Владимир Николаевич Чернавин
소련 소련 공산주의 소련 러시아 1928–2023 ○ 자연사

소련 해군의 마지막 총사령관, 최초로 북극 빙하 아래를 항해한 원자력잠수함 장교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 — 1988년 흑해에서 미군 순양함에 충각 작전을 지시하며 주저하던 흑해함대 사령관에게

소련 해군의 마지막 총사령관을 지낸 원자력잠수함 장교. 1962년 11월급 공격원잠 K-21 함장으로서 소련 원자력잠수함 최초의 북극 빙하횡단 자율항해를 성공시켜 북극 작전교범의 초안을 만들었다. 이후 델타급 전략원잠 사단장, 북방함대 사령관, 해군 총참모장을 거쳐 1985년 해군 총사령관 겸 국방차관에 올랐다. 재임 중 소련 해군은 전성기를 맞아 상시 200척 이상의 함정을 세계 해양에 배치했으며, 1988년 흑해에서 미군 순양함에 대한 충각 작전 '나발'을 승인하고 직접 책임을 졌다. 소련 해체 후 1992년 독립국가연합(CIS) 해군의 유일한 사령관을 지냈고, 퇴역 후 잠수함장 연합을 창설해 2014년까지 이끌었다.

주요 활동과 소속

경력 연표

아트리나 작전과 북대서양 잠수함 전개

1985년 11월 해군 총사령관이 된 체르나빈은 북방함대 원자력잠수함의 북대서양 전개 방식을 시험하고 발전시키는 작전을 추진했다. 1987년 3월 실시된 아트리나 작전에는 북방함대의 다목적 공격원잠 다섯 척이 참가해 서부 대서양에 잠복 전개했다. 체르나빈은 회고 논문에서 이 작전이 페로스-아이슬란드 해협의 NATO 대잠 감시를 피하면서 잠수함을 대서양으로 진출시키고, 필요하면 적 해역의 수상 표적을 공격할 수 있는지를 시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작전이 미 국방부와 해군 지휘부에 큰 충격을 주었다고 평가했다.

작전의 성과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체르나빈의 기록은 성공적인 은밀 전개를 강조하지만, 서방 측 서술은 적어도 네 척이 추적되었다고 본다. 따라서 아트리나는 잠수함 전개 역량을 시험한 대규모 작전으로 기록되지만, 탐지 회피의 성공 여부는 논쟁적이다. 1980년대 후반 소련 해군은 매일 세계 해양에 최대 200척의 함정과 지원선을 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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