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의 도시에서 화해의 정치를 만든 사회민주주의자
장벽이 세워진 뒤 그는 말했다. “장벽은 무너져야 하지만, 무너지기 전까지 도시는 살아가야 합니다.”
빌리 브란트는 나치 독재에 맞서 망명과 저항을 거친 독일 사회민주주의 정치가였다. 서베를린 시장으로서 장벽 건설 뒤 흔들린 도시의 사기를 지키고 서방의 책임을 촉구했으며, 장벽을 ‘수치의 장벽’이라 부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연방총리로서는 동방정책과 ‘접근을 통한 변화’를 추진해 냉전의 대립을 완화했고 1971년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경력 연표
- 1933–1945나치 독재에 맞선 망명·저항 활동가
- 1948–1953베를린 주재 독일 사회민주당 대표
- 1957–1966서베를린 정무시장
- 1964–1987독일 사회민주당 의장
- 1966–1969외무장관·부총리
- 1969–1974독일연방공화국 연방총리
- 1976–1992사회주의 인터내셔널 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