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오카 요스케

松岡洋右
일본 국가기관 일본 일본인 1880–1946 ○ 옥사

제국 일본의 대륙외교를 밀어붙인 외교가

1941년 4월 모스크바를 떠날 때, 스탈린이 직접 역에 나와 그를 전송했다.

마쓰오카 요스케는 일본 제국의 외교관이자 정치가로, 만주사변 이후 일본의 대륙 진출과 국제적 고립을 함께 상징한 인물이다. 그는 국제연맹에서 만주국을 옹호하며 일본의 탈퇴를 이끌었고, 만철 총재를 거쳐 외무상이 되었다. 1941년에는 독일·이탈리아와의 동맹을 추진하는 한편 몰로토프와 일소중립조약을 체결했지만, 독소전쟁 뒤 대소전쟁을 주장하다 실각했다. 전후 전범으로 구금되었으나 재판 중 병사해 판결을 받지 못했다.

주요 활동과 소속

경력 연표

관련 역사 사건

국제연맹에서 만주국을 옹호하다

1932년 국제연맹의 만주사변 조사 과정에서 마쓰오카는 일본 측 주장을 제시하며 만주가 일본의 생존에 필수적이고 만주국이 극동의 평화에 기여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제연맹 주재 미국 영사의 보고에 따르면, 일본의 행동이 군국주의에서 비롯됐다는 비판을 부인하고, 일본이 만주에 대한 특별한 이해관계를 인정받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리튼 조사단 보고서가 내부 모순을 지닌다고 비판하고, 권고안이 중국의 중앙정부가 강력해질 때까지 적용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발언은 중국 측의 반박을 불러왔으며, 중국 대표는 국제연맹을 통한 집단 협상과 일본군 철수, 만주국 불승인을 요구했다.

1933년 2월 24일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연맹 총회에서 마쓰오카는 리튼 보고서를 채택하지 말라고 호소했다. 총회가 보고서를 승인하자 일본 대표단은 회의장을 떠났다. 당시 언론 보도에 따르면 결의는 일본의 반대 한 표 외에 42표로 채택됐고, 마쓰오카는 대표단 철수를 발표했다. 일본은 이후 공식 탈퇴를 통고했으며, 탈퇴는 2년 뒤인 1935년 발효됐다. 마쓰오카는 현장에서 만주를 일본의 권리로 주장하고 국제적 통제에 반대했으며, 일본 정부가 국제연맹과의 협력 한계에 이르렀다고 선언했다. 그의 역할은 만주국을 옹호하는 외교적 논리를 공개적으로 펼치고, 그 주장이 국제연맹의 판단에 부딪히자 일본의 이탈을 상징하는 대표단 행동을 이끈 데 있었다.

← 카드로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