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살십자당
Arrow Cross Party
살러시 페렌츠가 이끈 헝가리의 극우 국수주의 정당. 1935년 민족의지당으로 출발해 1939년 화살십자당으로 재건되었고, 1944년 10월 15일부터 1945년 3월 28일까지 「국민단결정부」로 헝가리를 통치하며 유대인과 로마인 수만 명을 학살하거나 이송했다.
상세
당은 1937년 금지되었다가 1939년 화살십자당으로 다시 세워졌고, 독일 나치당을 꽤 노골적으로 본떴다. 1944년 3월 독일이 헝가리를 점령한 뒤 스토여이 정부가 당을 합법화했고, 10월 15일 독일의 판처파우스트 작전으로 호르티가 물러나자 살러시가 「민족 지도자」가 되었다. 당원들은 부다페스트에서 유대인을 도나우강 강변으로 끌고 가 쏘았고, 유대인 수만 명을 강제노동과 도보 행진으로 오스트리아 국경에 보냈다.
화살십자당 통치기에 살해된 민간인은 1만~1만 5,000명으로 추산되며 더 많게 보는 추계도 있다. 화살십자당 통치는 1945년 3월 28일 끝났고, 지도부는 전후 헝가리 법정에서 전범으로 재판받았다. 살러시와 측근 세 명은 1946년 3월 교수형에 처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