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린카 슬로바키아 인민당
Hlinka’s Slovak People’s Party
강한 가톨릭 근본주의와 권위주의 이념을 지닌 슬로바키아의 극우 성직자 파시즘 정당. 오스트리아-헝가리 시기 슬로바키아인의 권리를 내걸고 출발해 체코슬로바키아에서 자치를 요구했고, 1939~1945년 독일의 위성국 슬로바키아 공화국의 집권당이었다.
상세
당수는 사제 안드레이 흘린카(1913~1938)와 요제프 티소(1939~1945)였다. 체코슬로바키아에서 「체코슬로바키아주의」에 반대하며 슬로바키아 자치를 요구했고, 1930년대 후반 민주적 절차에 대한 믿음을 잃고 파시즘으로 기울었다. 1938년 뮌헨 협정 뒤 자치 정부를 장악하고 다른 정당들을 흡수했으며, 1939년 3월 히틀러의 압력으로 독립을 선언했다. 준군사 조직 「흘린카 근위대」를 두었고, 1940~1942년 친나치 분파가 정책을 주도해 슬로바키아 유대인을 독일에 넘겨 죽음의 수용소로 보냈다. 1944년 슬로바키아 민족봉기를 진압하려 독일군을 불러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