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사회당(신사회주의)
Socialist Party of France – Jean Jaurès Union
1933년 11월 노동자 인터내셔널 프랑스 지부(SFIO)에서 제명된 신사회주의 우파가 그해 12월 세운 개량주의 사회주의 정당. 피에르 르노델이 이끌었고 마르셀 데아·아드리앵 마르케·폴 라마디에 등이 참여했다. 세력을 넓히지 못하고 1935년 다른 두 당과 합쳐 사회주의공화연합이 되었다.
상세
1930년대 초 레옹 블룸이 이끄는 SFIO 안에서 세계 공황과 유럽 파시즘의 성장에 영향을 받은 우파가 형성되었다. 르노델·데아·마르케·귀스타브 푸르망이 대표했고, 개량주의·계획주의·권위주의를 띤 이들의 사상은 벨기에 사회주의자 드 만의 영향을 받아 신사회주의로 불렸다. 이들은 SFIO가 소수 연정 참여를 거부하는 데 맞서 중도좌파 공화파 내각을 거듭 지지했다. 1933년 7월 당대회에서 마르케가 「질서, 권위, 국민」을 새 구호로 내놓자 블룸은 「경악했다」고 답했다.
1933년 11월 5일 SFIO 전국평의회가 이들을 제명했고, 제명자들은 12월 당을 세웠다. 의원단 대표는 르노델, 서기는 에르네스트 라퐁이었고 르노델의 신문 《라 비 소시알리스트》가 기관지가 되었다. 당은 당원과 선출직을 많이 끌어오지 못했고, 라마디에 같은 온건파와 더 급진적인 파로 나뉘었다. 마르케는 1934년 당을 떠났고 르노델은 1935년 4월 죽었다.
르노델이 죽은 뒤 데아는 공화사회당·프랑스사회당(Parti socialiste français)과 의회 활동을 조정하는 교섭을 열었고, 1935년 11월 3일 세 당이 합쳐 사회주의공화연합이 되었다. 1940년 이후 신사회주의자 일부는 데아를 따라 대독 협력 정당 국민인민연합에 들어갔다. 이름이 비슷한 라 로크의 프랑스사회당(Parti social français)과는 다른 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