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솔리다르노시치)
Solidarność
1980년 8월 그단스크 레닌 조선소 파업에서 태어난 폴란드의 독립자치노동조합. 정식 이름은 「독립자치노동조합 연대」이고, 공산당의 통제를 받지 않는 대중조직으로는 동구권에서 처음이었다. 레흐 바웬사가 이끄는 공장간파업위원회의 21개 요구를 정부가 8월 31일 그단스크 협정으로 받아들이면서 합법화되었고, 1년 만에 조합원이 1천만 명에 이르렀다. 폴란드 통일노동자당 당원 백만 명이 함께 가입할 만큼 당과 사회의 경계가 무너졌다는 점에서, 이 조직은 노동조합인 동시에 체제 문제였다. 1981년 12월 13일 계엄과 함께 불법화되어 지도부가 구금되었으나 지하 조직망으로 살아남았고, 1989년 원탁회의와 6월 4일 반자유선거를 거쳐 동구권 최초의 비공산당 주도 정부를 세웠다.
관련 용어
관련 인물
관련 역사 사건
출처
- Timothy Garton Ash, The Polish Revolution: Solidarity (Jonathan Cape, 1983)
- Andrzej Paczkowski and Malcolm Byrne (eds.), From Solidarity to Martial Law: The Polish Crisis of 1980–1981 (Central European University Press, 2007)
- Jan Kubik, The Power of Symbols Against the Symbols of Power (Pennsylvania State University Press,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