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이탈리아
Young Italy
주세페 마치니가 1831년 7월 망명지 마르세유에서 세운 이탈리아의 비밀 정치 결사. 반동적인 이탈리아 국가들과 오스트리아 점령지에서 전면 봉기를 일으켜 이탈리아를 「하나의, 자유롭고 독립된 공화국」으로 통일하려 했으며, 구호는 「신과 인민」, 「단결, 힘, 자유」였다.
상세
회원들은 이탈리아를 자유롭고 독립된 공화국으로 만들겠다고 서약했고, 1833년 무렵 약 6만 명에 이르렀다. 그해 피에몬테 봉기 음모가 발각되어 12명이 처형되고 마치니는 궐석 사형을 선고받았으며, 1834년 사부아 원정도 실패했다. 1833년 무렵 가입한 가리발디도 이 봉기로 사형을 선고받고 남아메리카로 달아났다. 결사는 1838년 영국에서 다시 일어났으나 1840년대 시칠리아·아브루치·로마냐·볼로냐의 봉기와 1844년 반디에라 형제의 원정이 모두 실패했다.
마치니는 「청년 유럽」(1834)을 만들어 청년 독일·청년 폴란드 같은 운동과 묶었다. 1848년 전쟁 중 그는 해방 전쟁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청년 이탈리아를 해산했다는 서술이 있다. 운동은 1853년 밀라노 봉기 실패 뒤 사실상 힘을 잃었고, 통일의 주도권은 사보이아 왕정으로 넘어갔다. 그 이름은 청년 튀르크, 청년 보스니아 등 후대 민족 운동의 본보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