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탈린그라드 남부를 6개월 사수한 64군 사령관
1943년 1월 31일, 베케톱카 64군 사령부. 슈밀로프 장군 앞에 파울루스 원수가 들어섰다. 독일군 원수가 적군에 항복한 것은 역사상 처음이었고, 그를 생포한 것은 슈밀로프의 병사들이었다.
제1차 세계대전과 내전을 거친 베테랑 보병 장교. 1942년 8월 64군 사령관으로 임명되어 스탈린그라드 남부 방어를 6개월간 책임졌다. 추이코프의 62군이 북부 시가전을 치르는 동안 64군은 헤르만 호트의 4기갑군을 저지하며 남부 방어선을 사수했고, 1943년 1월 부하들이 생포한 파울루스 원수를 직접 심문했다. 이후 제7근위군으로 개편된 부대를 이끌고 쿠르스크, 드네프르 도하, 부다페스트, 프라하 공세까지 진군했으며, 드네프르 도하의 공로로 소련 영웅 칭호를 받았다. 전후 백해군관구와 보로네시군관구 사령관을 지냈고, 사후 마마예프 쿠르간에 안장되었다.
경력 연표
- 1916추구예프 군사학교 졸업, 제1차 세계대전 참전
- 1918붉은 군대·볼셰비키당 입대
- 1918–20내전: 소대장에서 연대장까지
- 1938–39스페인 내전 소련 군사고문
- 1938–41제11소총군단장 (폴란드·핀란드 전쟁, 발트 방어)
- 1942.1–8제21군 부사령관 (하리코프·돈 강)
- 1942.8–1943.4제64군 사령관 — 스탈린그라드 남부 방어
- 1943.4–1945.5제7근위군 사령관 (쿠르스크 → 프라하)
- 1949–55보로네시군관구 사령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