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일 세묘노비치 수르코프

Михаил Семёнович Сурков
소련 소련 공산주의 소련 러시아계 1945–

군 당조직에서 말기 정치국으로 이동한 간부

1991년 4월, 전군 당위원회 책임서기였던 그는 소련 말기 정치국의 일원이 되었다.

미하일 세묘노비치 수르코프는 소련군 정치기구에서 경력을 쌓은 당 조직가이자 정치가였다. 군 내부의 당 통제 업무를 맡던 그는 소련 해체 직전 정치국에 들어가 말기 체제의 긴장을 드러냈다. 이후 러시아 공산당과 국가두마, 회계원에서 활동하며 소비에트 당 간부의 경력을 러시아의 공산주의 정치와 국가감사 제도로 이어 갔다.

다른 이름: 미하일 세메노비치 수르코프

주요 활동과 소속

경력 연표

소련 정치국

1991.11 당 활동 금지까지 재임

관련 역사 사건

전군 당위원회와 마지막 정치국

미하일 수르코프의 전군 당위원회 경력은 소련 말기 군대 안에서 당 조직이 마지막으로 재편되던 순간과 겹친다. 1965년 입대해 1977년 레닌 군사정치아카데미를 졸업하고 레닌그라드·모스크바·자캅카스 군관구에서 정치장교로 근무한 그는, 1988년부터 제병연합군 정치부장을 맡았고 1990년 11월 소련 육군·해군 중앙정치총국 산하 당위원회 책임서기가 되었다. 페레스트로이카의 군대 개혁 과정에서 여러 병종에 흩어져 있던 당조직을 하나로 묶는 제1차 전군당대회가 열렸고, 수르코프는 그 결과 성립한 전군 당위원회의 서기로 선출되어 전군을 관통하는 당 구조의 마지막 지도자가 되었다.

이 지위를 발판으로 수르코프는 1989년 아르메니아 소비에트 공화국 선거구에서 소련 인민대의원으로 선출되었고, 1990년 7월 당 중앙위원회 위원, 1991년 4월 25일에는 정치국원이 되었다. 군 정치기구 출신 인물이 최고 정치국에 들어간 것은 소련 말기 고르바초프 지도부가 위기 속에서도 군 내 당 통제의 표상에게 최고위 자리를 내준 장면이었다. 수르코프의 정치국원 재임은 1991년 8월 쿠데타 실패와 당 활동 금지로 함께 끝났으며, 그는 정치국원으로서 약 4개월 동안 체제의 최후를 지켜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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