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오르기 안드레예비치 몰차노프

Георгий Андреевич Молчанов
소련 러시아 1897–1937 ✕ 처형

야고다의 비밀정치국장

1937년 2-3월 중앙위 전원회의. 스탈린이 예조프의 보고 도중 물었다: "몰차노프는 어떻게 됐나? 체포됐나, 안 됐나?" 예조프가 답했다: "체포했습니다, 스탈린 동지, 앉아 있습니다."

야고다의 측근으로 OGPU·NKVD 비밀정치국장을 맡아 반대파 탄압을 총괄했다. 류틴 그룹 체포와 키로프 암살 후 대량 체포를 지휘했다. 야고다 실각 후 벨로루시 NKVD로 밀려났다가 1937년 처형됐다.

경력 연표

관련 역사 사건

비밀정치국의 수장으로서

1931년부터 1936년까지 몰차노프는 OGPU-NKVD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서인 비밀정치국(Секретно-политический отдел, SPO)을 이끌었다. 이 부서는 스탈린 체제에 대한 모든 실재적·상상적 반대 세력을 감시·개발·체포하는 임무를 맡았다. 그 세력에는 집단화에 저항하는 농민, 트로츠키주의자, '우익 반대파'(부하린파), 성직자, 군주주의자, 구(舊) 비볼셰비키 정당 활동가, 민족운동 세력, 외국 공산당원 등이 포함되었다.

그의 지휘 아래 SPO는 수많은 조작 사건을 만들어냈다. A. G. 실랴프니코프와 S. P. 메드베데프의 '노동자 반대파' 사건, '전연방 트로츠키주의 센터', A. N. 슬렙코프와 D. P. 마레츠키의 '붉은 교수' 사건, G. I. 사파로프와 P. A. 잘루츠키 그룹 사건 등이 모두 이 시기에 날조되었다. 1932년 10월에는 류틴 그룹 체포를 직접 지휘했고, 같은 해 말 I. N. 스미르노프 조직을 개발했다. 1934년 12월 키로프 암살 이후에는 이른바 '키로프 물결(кировский поток)'이라 불리는 대량 체포 작전과 1935~1936년의 재판 조작에 폭넓게 관여했다.

그러나 1935년 중반, 예조프의 증언에 따르면 몰차노프는 야고다와 함께 '광범위한 트로츠키주의자-지노비예프파 음모의 발각'에 저항했다. 당시 제1부내무인민위원 아그라노프의 증언에 따르면 몰차노프는 '모스크바에 심각한 트로츠키주의 지하조직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스탈린은 이에 불만을 품고 제1차 모스크바 재판의 준비 통제권을 예조프에게 넘겼다. 야고다가 내무인민위원에서 물러난 직후, 몰차노프도 벨로루시로 전출되었고 그의 보좌관 I. V. 슈테인 소령은 사무실에서 권총 자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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