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키스탄 독립을 꿈꾸고 코칸트 자치를 이끈 카자흐 민족주의자
“나는 투르키스탄 군단을 이끌라는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으며, 더 이상의 협력도 거부한다. 내 결정의 모든 결과를 나는 알고 있다.” — 리벤트로프에게 보낸 편지, 1941년
무스타파 쇼카이는 러시아 제국 붕괴 후 중앙아시아 최초의 근대적 자치 정부인 코칸트(투르키스탄) 자치 정부를 이끈 카자흐 민족주의 정치 지도자였다. 페트로그라드 대학 법학부를 졸업하고 국가두마 무슬림 분과 서기로 활동하며 제정 러시아의 중앙아시아 식민 정책에 맞섰다. 1918년 볼셰비키가 코칸트를 무력으로 진압하자 프랑스로 망명하여 《야쉬 투르키스탄》 등 간행물로 투르키스탄 독립 사상을 국제적으로 전파했으며, 1941년 나치가 투르키스탄 군단 조직을 제안하자 포로수용소의 실태를 목격하고 이를 거부했다. 그 직후 베를린에서 의문의 죽음을 맞았으나, 오늘날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에서 독립 선구자로 재평가되고 있다.
경력 연표
- 1914–1917러시아 국가두마 무슬림 분과 서기
- 1917투르키스탄 민족평의회 의장
- 1917투르키스탄 임시정부 위원
- 1917–1918코칸트 자치 정부 외무장관, 후임 수반
- 1918–1919알라쉬 오르다 정부 위원
- 1921–1941망명 언론인·편집자, 《야쉬 투르키스탄》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