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간 소련의 모든 가격을 관리한 브레즈네프 시대의 수석 가격 행정관
소련의 모든 가격을 11년간 관리한 그가 사후에 남긴 자서전의 제목은 『마법 같은 숫자, 혹은 부름받지 못한 러시아』였다.
소련 국가가격위원회 의장(1975~1986)으로서, 11년간 계획경제의 도매·소매 가격 체계 전체를 총괄한 인물이다. 뱟카 농민 가정에서 태어나 14세에 촌락 회계사로 일을 시작했고, 노릴스크 광산·제련 콤비나트에서 재무 책임자로 성장한 뒤 크라스노야르스크 국민경제회의와 비철금속부에서 경력을 쌓았다. 그가 가격위원회를 이끌던 시기는 공식 가격이 수십 년째 동결되는 한편 억압된 인플레이션과 만성적 부족이 누적되던 '정체의 시대'였으며, 이 모순을 관리하는 일 자체가 정치적으로 민감한 과제였다. 퇴임 후 사후 출간된 자전적 저서에 '마법 같은 숫자, 혹은 부름받지 못한 러시아'라는 제목을 붙였다.
경력 연표
- 1932화학임업 생산협동조합 회계사
- 1936–1940소비자협동조합 체계 수석 회계사 → 주임 회계사
- 1940–1944세베로니켈 콤비나트 수석 감사관, 노릴스크 콤비나트 부주임 회계사
- 1944–1949노릴스크 광산·제련 콤비나트 주임 회계사 → 재무부장
- 1949–1952예니세이스트로이 총국 재무부장
- 1952–1957소련 비철금속부 광산관리국장
- 1957–1963크라스노야르스크 국민경제회의 부서장 → 재무경제관리국장 → 부의장
- 1963–1965크라스노야르스크 국민경제회의 제1부의장
- 1966–1973소련 비철금속부 계획경제총국장
- 1973–1975소련 비철금속부 차관
- 1975–1986소련 국가가격위원회 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