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에서 물자공급까지, 계획경제의 동맥을 관리한 기술관료
1957년 흐루쇼프의 소브나르호스 개혁으로 수십 명의 연방 차관들이 지방으로 밀려났다. 마르티노프도 예외는 아니었다. 타슈켄트로 보내진 그는 이렇게 말했다. '원하던 발령은 아니었지만, 일이 있는 곳으로 간다.'
소련 경제 관료로, 제2차 세계대전 중 탄약 부인민위원으로 군수 공급을 총괄했고, 1965년부터 20년간 국가물자공급위원회(고스스나브)에서 근무하며 소련 계획경제의 물자 유통을 실제로 작동시킨 인물이다. 노동자 가정 출신으로 툴라 병기공장장에서 시작해 각료회의 부의장 겸 고스스나브 의장(1976~1985)까지 오르며 50년간 소련 산업의 물적 토대를 떠받친 실무형 기술관료였다.
경력 연표
- 1925–1929기관조수 → 전기기사
- 1929–1933항공기 공장 전기기계공·기술자·에너지부장, 모스크바
- 1933–1934예이스크 해군비행학교 생도
- 1934–1939병기공장 에너지부장 → 주임기사 → 부공장장, 타타르
- 1939–1941툴라 병기공장장
- 1941–1946소련 탄약 부인민위원
- 1946–1953농업기계제조 차관 → 제1차관
- 1953–1955기계제조성 콜레기야 위원 → 자동차·트랙터·농업기계성 동원국장
- 1955–1957트랙터·농업기계제조 차관
- 1957–1960타슈켄트 국민경제회의 부의장 → 의장
- 1960–1962우즈베크 SSR 국민경제회의 의장
- 1962–1964우즈베키스탄 공산당 중앙위 서기, 공업·건설 지도국 의장
- 1964–1965소련 국민경제회의 부의장 겸 소련 장관
- 1965–1976국가물자공급위원회(고스스나브) 제1부의장
- 1976–1985소련 각료회의 부의장 겸 고스스나브 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