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리 출신 교관에서 13군을 유럽 중부까지 이끈 육군대장
"겉으로는 부드럽고 조용했으나, 복잡한 정세 속에서 결단력을 발휘하고 확고한 손으로 군을 통제할 수 있는 사령관이었다." — 이반 코네프 원수
제1차 세계대전에 하사관으로 참전하고 내전에서는 여단·사단 참모장을 지낸 니콜라이 푸호프는, 전간기 대부분을 군사학교 교관으로 보내 현장 지휘 경험이 거의 없는 상태로 독소전을 맞았다. 1942년 1월 13군 사령관에 임명된 그는 쿠르스크 북측면에서 모델의 9군을 6일간 저지하고, 드네프르 강 도하 작전에서 세 개 전선군 중 가장 먼저 강을 건너 체르니고프를 해방하여 영웅칭호를 받았다. 이후 비스와-오데르, 베를린, 프라하 작전까지 13군을 이끌며 중부 유럽을 관통했고, 13군은 최고사령관 명령에 26회 거명되었다. 전후에는 오데사·북캅카스·서시베리아·시베리아 군관구 사령관을 거쳐 루마니아 인민군 최고군사고문을 지냈다.
경력 연표
- 1916–18러시아 제국군 준사관, 북부전선에서 독가스 피해
- 1918–23적군 입대, 남부전선·카렐리야·폴란드 전선에서 여단·사단 참모장
- 1924–30제34소총연대장, 비스트렐 과정 수료
- 1930–41비스트렐 교관 → 기계화군사아카데미 교관 → 하리코프 기갑학교장 → 군사경제아카데미 교관
- 1941–42제304소총사단장, 폴타바·돈바스 방어전
- 1942–46제13군 사령관 — 쿠르스크·드네프르·우안우크라이나·비스와-오데르·베를린·프라하 작전
- 1946–48제8기계화군 사령관, 카르파티아 군관구
- 1948–57오데사 → 북캅카스 → 서시베리아 → 시베리아 군관구 사령관
- 1957–58루마니아 인민군 최고군사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