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간 KGB 국경군을 지휘한 군사적 축
소련 국경군 사상 최초로 대장 계급에 오른 수장이었던 마트로소프는, 아프가니스탄 전쟁 중 직접 국경 부대를 방문해 작전을 조율했다. 훗날 국경군 원로들은 그를 '국경군 역사상 가장 뛰어난 지휘관'으로 꼽았다.
스몰렌스크 지방 시골 교사 가정 출신으로, 1938년 NKVD 국경군에 입대해 이란 접경에서 복무하다 독소전쟁 발발 후 카렐리야 전선에서 핀란드군 후방으로 10차례의 장거리 정찰을 감행했다. 1972년부터 1989년까지 KGB 국경군 총사령관을 지내며 소련 국경수비대 역사상 최장기 지휘관으로 군 복무했고, 국경군 수장 최초로 대장 계급에 올랐다. 안드로포프·페도르추크·체브리코프 3대 KGB 의장 아래에서 아프가니스탄 북부 국경 작전을 직접 지휘했으며, 소련 전 국경의 군사화를 총괄한 국가보안 기관의 핵심 군사 인물이다.
주요 활동과 소속
- 1938–1941 보안·정보·치안 · 소련 · 국가보안 기관
경력 연표
- 1938–1941NKVD 국경군 입대, 아제르바이잔 렌코란 분견대에서 이란 국경 경비
- 1941–1944모스크바 방어전 참전 후 카렐리야 전선에서 정찰 장교로 10차례 핀란드군 후방 정찰
- 1948–1963국경군 본부에서 참모 경력, 북부·자캅카스 국경관구 근무
- 1967–1972국경군 참모장 겸 제1부사령관
- 1972–1989KGB 국경군 총사령관 (1984년부터 KGB 부의장 겸직), 아프가니스탄 국경 작전 지휘
- 1981–1989CPSU 중앙위원회 위원
- 1989–1992국방부 감찰총감단에서 퇴역까지 근무
관련 역사 사건
카렐리야 전선의 정찰 임무
1942년 3월부터 마트로소프는 카렐리야 전선 후방을 경비하던 NKVD 제73 국경연대에서 정찰 임무를 맡았다. 그는 중대 정찰 부지휘관과 대대 정찰 부지휘관으로 복무하며 전선 후방 경비, 키로프 철도 노선에서의 독일·핀란드 사보타주 집단 대응, 전선군을 위한 정보 수집을 수행했다. 핀란드군 후방으로 들어가는 장거리 정찰에 열 차례 직접 참여했고, 적의 정찰·사보타주 집단을 격퇴하는 작전도 지휘했다. 1944년 비보르크-페트로자보츠크 공세와 페차모-키르케네스 공세에도 참여했다. 이 시기 복무는 국경군 장교로서 쌓은 정찰 경험과 전투 경력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