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즈네프 시대 군수중공업을 18년간 관장한 장관
베리야에게 밤마다 전화로 공장 상황을 보고할 때면, 차관임에도 전화기 앞에서 차렷 자세로 서 있었다.
소련의 중공업 행정가로, 1965년부터 1983년까지 중공업·에너지·수송기계부 장관을 역임하며 브레즈네프 시대 군수산업과 민간 중공업의 핵심 축을 담당했다. 레닌그라드의 이조르스키 공장 노동자로 출발해 '크라스니 메탈리스트' 공장 책임자까지 오른 현장형 기술관료였으며, 1940년대에는 라브렌티 베리야의 직접 지휘 아래 노보크라마토르스크 중기계공장(NKMZ)의 방산 생산을 현장에서 감독했다. 중앙위원회 위원(1964~1986)과 최고회의 대의원(6~10기)을 지냈고, 1977년 사회주의노동영웅 칭호를 받았다. 그의 장기 집권은 소련 군산복합체가 당-국가 체제 안에서 제도화된 안정적 관리 구조를 확립했음을 보여준다.
경력 연표
- 1925–1929이조르스키 공장 노동자·기술자·작업반장
- 1931–1940레닌그라드 '크라스니 메탈리스트' 공장 작업장장 → 생산책임자 → 주임기사 → 공장장
- 1940–1945소련 중공업인민위원부 생산배치국장
- 1945–1953소련 중공업부 차관 → 제1차관
- 1957–1963모스크바 시 국민경제회의 부의장 → 제1부의장 → 의장
- 1963–1965소련 최고국민경제회의 제1부의장 겸 소련 장관
- 1965–1975소련 중공업·에너지·수송기계부 장관
- 1975–1983소련 중공업·수송기계부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