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원조조약 (1939년 발트)
Soviet–Baltic Mutual Assistance Treaties (1939)
1939년 9~10월 소련이 에스토니아(9월 28일), 라트비아(10월 5일), 리투아니아(10월 10일)에 강요한 세 개의 양자 조약. 서로의 주권과 체제를 존중한다고 적었지만 소련군 기지와 주둔을 허용해, 1940년 6월 소련의 점령으로 이어졌다.
상세
소련은 폴란드 잠수함 오르젤의 탈출을 구실로 에스토니아의 중립을 문제 삼아 9월 24일 외무장관 카를 셀테르에게 조약을 요구했고, 라트비아는 외무장관 빌헬름스 문테르스가 서명했다. 조약은 제3국의 공격 때 군사 협력, 소련의 무기 지원, 기지 설치, 상대에 맞서는 동맹 금지, 정치·경제 체제와 주권의 불간섭을 담았다. 주둔 병력은 에스토니아 2만 5,000명, 라트비아 3만 명, 리투아니아 2만 명이었다.
리투아니아와의 조약은 소련이 폴란드 침공으로 차지한 빌뉴스와 빌뉴스 지역 일부를 리투아니아에 넘겨주는 내용을 함께 담았다. 같은 조약을 거부한 핀란드는 1939년 11월 겨울전쟁으로 공격당했다. 1940년 6월 소련은 세 나라가 조약을 어기고 반소 동맹을 꾸몄다며 최후통첩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