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방침
New Course
신방침은 1923년 말 레프 트로츠키가 제기한 당내 노선으로, 혁명 이후 공산당의 관료화와 당 기구의 독점을 비판했다. 트로츠키는 기존의 볼셰비키 조직 원리를 폐기하지 않으면서 당원 대중의 비판적 참여와 당내 민주주의를 확대하자고 주장했다.
상세
형성과 논쟁
1923년 12월 5일 정치국과 중앙통제위원회 간부회가 채택한 「당 건설에 관하여」 결의는 당 구조와 당내 관계의 변화를 요구하는 신방침을 공식화했다. 트로츠키는 12월 8일 「신방침」이라는 당원 회의 앞 편지를 썼고, 12월 11일 《프라우다》에 실린 뒤 여러 글과 함께 1924년 1월 소책자로 출판했다.
트로츠키의 핵심 문제의식은 당이 결정하는 상층과 결정을 전달받는 하층으로 나뉘었다는 데 있었다. 그는 10월혁명 이후 입당한 당원, 특히 공장 세포의 경험이 당 정책 형성에 들어와야 하며, 관료주의를 단순한 전시의 잔재가 아니라 평시의 행정 방식이 당으로 이전된 결과로 보았다.
신방침은 1923~1924년 당내 논쟁에서 좌익 반대파의 출발점이 되었지만, 1924년 1월 제13차 당협의회에서 트로츠키의 입장은 거부되었다. 이 개념은 일당 체제의 폐지보다 당 내부 권력의 배분과 혁명 정당의 자기통치 문제를 둘러싼 논쟁을 가리킨다.
출처
- 위키백과 (러시아어) 1923년 12월 트로츠키의 글과 12월 5일 당 건설 결의, 당내 민주화와 관료화 논쟁을 지원
- 마르크스주의 인터넷 아카이브 트로츠키의 원문, 신방침을 당의 새 발전 단계와 관료주의에 대한 비판으로 설명
- wsws.org 1923년 12월 글들의 문헌적 맥락과 당내 민주주의·관료주의 비판을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