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국 혁명군사평의회
Revolutionary Military Council of the Republic
1918년 9월 2일 전러시아 중앙집행위원회가 소비에트 공화국을 「무장 진영」으로 선포하며 세운 최고 군사 지휘 기관. 모든 전선과 군사 조직을 지휘했고, 육해군 인민위원 트로츠키가 의장을, 바치에티스와 뒤이어 세르게이 카메네프가 총사령관을 맡았다. 1923년 소련 혁명군사평의회로 이름을 바꾸었다가 1934년 6월 20일 폐지되었다. 약칭 РВСР는 러시아어로 ‘에르베에스에르’라고 읽는다.
상세
혁명군사평의회는 1918년 3월 브레스트 강화 무렵 만든 최고군사회의와 육해군 인민위원부 작전부를 대신했다. 의장 아래 총사령관이 전략과 작전을 이끌었고, 위원은 당 중앙위원회가 추천해 인민위원회의가 승인했으며 그 수는 의장과 부의장, 총사령관을 빼고 2명에서 13명 사이를 오갔다. 평의회는 야전 참모부, 전러시아 총참모부, 군사위원 전러시아 사무국(뒤의 정치국), 중앙 보급국, 혁명군사재판소 등을 거느렸다. 전선과 군, 함대마다 지휘관과 정치위원 둘로 이루어진 혁명군사평의회가 따로 있었고, 그 첫 번째는 1918년 6월 13일 동부전선에 세워졌다. 1918년 11월 30일에는 레닌이 이끄는 노농국방회의가 세워져 평의회 의장 트로츠키도 그 일원이 되었다. 트로츠키는 1925년 1월까지 의장을 지냈고, 그 뒤 프룬제와 보로실로프가 차례로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