Единый фронт снизу / Einheitsfront von unten · 1928–1934

아래로부터의 통일전선

United front from below

상위 항목 노동자 통일전선

코민테른 제3기 노선(1928~1934)의 통일전선 방식. 사회민주당 지도부와의 협정은 거부하고, 사회민주당과 개량주의 노동조합의 평당원 노동자에게만 직접 호소해 공산당 쪽으로 끌어오려 했다. 1928년 제6차 대회 테제는 사회민주주의와의 투쟁이 날카로워지면서 무게중심이 「아래로부터의 통일전선」으로 옮겨 간다고 했다. 독일 공산당은 이를 「붉은 통일전선」으로 내세웠으나, 지도부와의 결별을 사실상 공동 행동의 조건으로 삼아 사회민주당 노동자를 얻지 못했다.

상세

「위로부터」와 「아래로부터」의 구분은 1920년대 중반 코민테른 안에서 이미 쓰였다. 1925년 가을에는 「아래로부터, 그리고 위로부터의 통일전선」이 선언되기도 했다. 1928년 이후 이 말은 지도부와의 협정을 배제하는 뜻으로 굳어졌다. 제6차 대회 「국제 정세와 코민테른의 임무」 테제 제37항은 이 전술이 형태를 바꿀 뿐 통일전선의 주된 내용을 없애지는 않는다고 하면서, 사회민주주의와의 투쟁이 날카로워져 무게중심이 결정적으로 아래로부터의 통일전선으로 옮겨 간다고 했다. 다만 진심으로 잘못 생각하는 사회민주당 노동자와 제국주의에 아첨하는 사회민주당 지도부를 구별할 의무는 오히려 커진다고 덧붙였다.

실제로는 사회파시즘론과 짝을 이루어 사회민주당 노동자에게 자기 당과의 결별을 요구하는 방식이 되었다. 에른스트 텔만이 이끈 독일 공산당은 「붉은 통일전선」을 외쳤지만, 사회민주당 기층의 정치적 결별을 공동 행동의 전제로 만들어 통일전선 방법을 무의미하게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회민주당은 노동조합과 함께 반공·반나치의 「강철 전선」을 따로 꾸렸다. 트로츠키는 지도부를 건너뛴 이런 호소가 공동 투쟁을 막는다고 비판하고, 조직 사이의 협정에 기초한 노동자 통일전선을 요구했다. 1934~1935년 코민테른이 인민전선으로 돌아서면서 이 방식은 공식 노선에서 사라졌다.

관련 인물

출처

  1. archive.org
  2. de.wikipedia.org
  3. de.wikipedia.org
  4. 위키백과 (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