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트 슈페어

Albert Speer

히틀러의 건축가로 1942~1945년 군수장관을 지내며 강제노동으로 전쟁 생산을 이끈 나치 독일의 관료

만하임 출신 건축가로, 1931년 나치당에 입당하고 돌격대를 거쳐 친위대에 들어갔다. 히틀러의 측근으로 새 총리 관저와 뉘른베르크 당대회장을 설계했고, 1937년 베를린 건축총감으로 유대인 세입자를 쫓아내는 이주 사업을 맡았다. 1942년 2월 프리츠 토트가 사고로 죽자 군수장관이 되어 부풀린 통계로 「군수 기적」을 선전하며 전쟁 끝까지 군수 생산을 지휘했고, 1944년 전투기 증산 특별반으로 노예노동을 대규모로 착취했다. 뉘른베르크 재판에서 주로 노예노동 사용으로 유죄가 인정되어 사형을 가까스로 피하고 20년형을 받아 1966년까지 슈판다우 교도소에서 복역했다. 회고록으로 깊이 뉘우치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만들었고 1981년 런던에서 뇌졸중으로 숨졌다.

주요 활동과 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