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혁명과 스페인혁명을 이은 마르크스주의자, POUM의 창립자
“노동계급은 단 한 채의 교회도 남기지 않았다.” — 1936년 8월 《라 방과르디아》
카탈루냐 마르크스주의 혁명가. CNT 서기장을 거쳐 모스크바에서 트로츠키 좌익반대파에 참여했고, 귀국 후 반스탈린 좌파 정당 POUM을 창립했다. 러시아 문학을 카탈루냐어로 처음 직역한 번역가이기도 하다.
경력 연표
- 1911카탈루냐 연방공화파(UFNR) 입당
- 1914바르셀로나 이주, 세속적 무정부주의 학교 교사
- 1917PSOE 입당 후 CNT 합류, 혁명적 생디칼리즘 전향
- 1920–1921CNT 전국서기
- 1921–1930모스크바 — 프로핀테른·코민테른 활동, 좌익반대파 참여
- 1930귀국, 좌파공산주의동맹(ICE) 창립
- 1935마우린의 노농블록과 합당, POUM 창당
- 1936POUM 서기장 겸 카탈루냐 자치정부 법무장관
- 1937.065월 사건 후 체포, NKVD에 납치·살해
관련 역사 사건
모스크바 시절과 좌익반대파
1921년 CNT 대표로 모스크바를 방문한 닌은 러시아혁명의 현장에 깊이 매료되어 마르크스주의로 전향했다. 이후 9년간 소련에 머물며 프로핀테른 서기국에서 일했고, RKP(b)에 입당해 모스크바 소비에트 대의원으로도 선출되었다. 이 시기 트로츠키와 가까워져 그의 비서 역할을 맡았고, 스탈린의 관료적 노선에 반대하는 좌익반대파의 핵심 인물로 부상했다. 1926년 반대파 활동을 이유로 프로핀테른 공직에서 해임되고 감시 대상이 되었으며, 이후 4년간 아내 올가 타레예바와 두 딸 이라·노라를 데리고 탈출할 허가를 구했다. 닌이 1930년 스페인으로 돌아왔을 때, 그는 러시아문학을 카탈루냐어로 직접 번역할 만큼 러시아어에 능통한, 몇 안 되는 서유럽 볼셰비키 중 한 사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