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 야스퍼스

Karl Jaspers
독일 국가기관 독일 독일 1883–1969 ○ 자연사

니체와 키르케고르를 실존철학의 원천으로 읽고 전후 독일의 죄를 물은 정신의학자 출신 철학자

정신의학자로 출발해 『정신병리학 총론』(1913)을 쓰고, 1921년 하이델베르크 대학 철학 정교수가 되어 『세계관의 심리학』과 『철학』(1932)으로 하이데거와 함께 독일 실존철학을 대표했다. 키르케고르와 니체를 칸트 이후 가장 중요한 사상가로 꼽고 니체를 허무주의를 드러내고 그 극복을 과제로 남긴 사람으로 읽어, 1936년 『니체』 입문서를 냈다. 유대인 아내 때문에 1937년 강단에서 쫓겨났고, 1945년 복직한 뒤 『죄의 문제』에서 나치 범죄에 대한 독일인의 책임을 물었다. 1948년 바젤 대학으로 옮겨 만년에 스위스 국적을 얻었고, 자신의 실존철학을 사르트르의 실존주의와 엄격히 구분했다.

다른 이름: 칼 야스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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