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트 폰 슐라이허

Kurt von Schleicher

대통령 내각을 막후에서 조종한 국방군 장군으로 바이마르의 마지막 직전 총리가 된 인물

브란덴부르크안데어하펠의 군인 집안에서 태어나 1900년 프로이센 군에 들어갔고, 1차 세계대전 중 최고사령부 참모로 일했다. 1918년 혁명기에 군과 정부를 잇는 연락 장교로 에베르트–그뢰너 협약 교섭에 참여했고, 국방부의 정치 담당 장교로 힌덴부르크의 측근이 되었다. 1930년 뮐러 정부를 무너뜨리고 브뤼닝을 앉히는 데 앞장섰고, 1932년 그뢰너와 브뤼닝을 몰아내고 파펜 내각을 세워 국방장관이 되었다. 12월 3일 스스로 총리가 되어 슈트라서를 끌어들이는 「횡단전선」으로 히틀러를 길들이려 했으나 실패하고 1933년 1월 28일 사임했다. 1934년 6월 30일 「장검의 밤」에 아내와 함께 살해되었다.

주요 활동과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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