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길을 거부한 시장개혁 정치가
“우리는 어떤 수식어도 붙지 않은 시장경제를 원한다.”
바츨라프 클라우스는 체코의 경제학자이자 정치가로, 1989년 이후 국가사회주의 경제를 시장경제로 전환하는 급진적 경로를 대표했다. 그는 시민민주당을 세우고 체코슬로바키아의 분리를 이끈 뒤 체코 총리와 대통령을 지냈다. 1968년 프라하의 봄이 내건 ‘인간의 얼굴을 한 사회주의’의 정치적 자유에는 공감했지만 경제적 제3의 길은 거부했으며, 이 입장은 전환기의 ‘수식어 없는 시장경제’와 이후 체코 보수주의의 핵심 구호가 되었다. 대통령으로서는 유럽 통합과 기후변화 정책을 비판하며 주권과 시장의 우위를 강조했다.
경력 연표
- 1963프라하 경제대학교 졸업
- 1971–1986체코슬로바키아 국립은행 근무
- 1987–1989체코슬로바키아 과학아카데미 예측연구소 분석가
- 1989–1991체코슬로바키아 재무장관
- 1991–2002시민민주당 초대 의장
- 1992–1998체코 총리
- 1998–2002체코 하원 의장
- 2003–2013체코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