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해체의 상실을 국가 회복의 서사로 재구성한 통치자
“소련의 붕괴는 세기의 가장 큰 지정학적 재앙이었다.”
블라디미르 푸틴은 소련 국가보안기관 출신의 러시아 정치가로, 1990년대 국가 위기 속에서 권력의 중심에 올라섰다. 그는 대통령과 총리를 번갈아 맡으며 연방 권력과 대통령 행정부를 강화했고, 러시아의 국제적 영향력 회복을 통치의 핵심 서사로 삼았다. 2005년 소련 해체를 ‘20세기의 가장 큰 지정학적 재앙’이라고 말한 발언은 해체를 러시아 사회의 상실과 혼란으로 기억하는 그의 역사 인식을 압축한다. 동시에 그의 집권은 정치적 경쟁과 독립 언론의 공간을 좁히고, 대외 군사행동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국가를 재편했다.
경력 연표
- 1975–1991소련 국가보안위원회(KGB) 장교
- 1990–1996상트페테르부르크 시정부 대외관계위원회 책임자·부시장급 간부
- 1998–1999연방보안국(FSB) 국장
- 1999러시아 연방 안전보장회의 서기
- 1999–2000러시아 연방 정부 의장
- 2000–2008러시아 연방 대통령
- 2008–2012러시아 연방 정부 의장
- 2012–러시아 연방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