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중국 혁명을 50년간 현장에서 기록한 미국인 저널리스트, 『모스크바 뉴스』 창간자
「우리는 이 나라 노동이 시도한 가장 거대한 행동에 착수하고 있다 — 그 끝은 아무도 모른다!」 1919년 시애틀 총파업 직전 사설
미국 네브래스카 출신 좌파 저널리스트이자 공산주의자. 시카고대 철학 박사 후 시애틀 총파업(1919)을 취재하며 노동운동에 투신했다. 1921년 소련으로 건너가 1930년 영자신문 『모스크바 뉴스』를 창간했다. 1946년 옌안에서 마오쩌둥을 인터뷰해 '모든 반동파는 종이호랑이'라는 유명한 발언을 기록했고, 1949년 소련에서 첩자 혐의로 추방되었다가 1955년 명예 회복 후 중국에 정착했다. 이후 '외국인 친구'로서 문화대혁명기까지 마오의 중국을 취재하며 30권 이상의 저작을 남겼다. 20세기 공산주의 혁명들을 현장에서 목격하고 서방에 전한 독보적 증언자다.
경력 연표
- 1885네브래스카주 프렌드에서 진보적 목사 가정의 딸로 출생
- 1908시카고대 철학 박사 — 「기도의 사회심리학」으로 학위 취득
- 1916–1918시애틀 교육위원 선출 — IWW 지지·반전 활동으로 리콜
- 1919『시애틀 유니언 레코드』 편집자 — 시애틀 총파업을 현장 취재
- 1921AFSC 구호단원으로 소련행 — 볼가 기근 구호 참여 후 모스크바 특파원 정착
- 1930소련 최초 영자신문 『모스크바 뉴스』 창간·편집장
- 1931소련 농업경제학자 조엘 슈빈과 결혼 (1942년 사별)
- 1937–1938스페인 내전·중국 항일 근거지 종군 취재
- 1946옌안에서 마오쩌둥 인터뷰 — 「모든 반동파는 종이호랑이」 발언 기록
- 1949소련 당국에 체포, 「미국 간첩」 혐의로 추방 — 1955년 명예 회복
- 1958–1970중국 영구 정착 — 마오·저우언라이와 교류하며 '외국인 친구'로 활동
- 19703월 29일 베이징에서 심장마비 사망 — 저우언라이·궈모뤄 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