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무트 클로츠

Helmuth Klotz

맥주홀 폭동에 가담했던 나치당원에서 사회민주당원이 되어 룀의 편지를 폭로하고 나치에 처형된 언론인

1932년 3월 대통령 선거 직전 룀의 편지를 『룀 사건』으로 공개해, 동성애를 정적 공격의 무기로 삼은 사회민주당의 반나치 선전전을 이끌었다.

프라이부르크에서 태어나 1차 세계대전에서 해군 항공대 관측수로 싸웠다. 전후 독일민족자유당을 거쳐 1923년 나치당 연사가 되어 맥주홀 폭동에 가담했다가 투옥되었다. 1924년 히틀러·루덴도르프 진영과 갈라섰고, 1929년 국기단 흑적금과 사회민주당에 들어가 반나치 소책자를 잇달아 냈다. 1932년 3월 룀이 하임조트에게 보낸 편지를 『룀 사건』으로 공개했고, 그해 5월 제국의회에서 하이네스 등 나치 의원들에게 폭행당했다. 1933년 파리로 망명해 독일 재군비를 고발했으나 1940년 체포되어 프라이슬러의 인민법정에서 사형을 선고받고 1943년 플뢰첸제에서 처형되었다.

주요 활동과 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