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데우시 마조비에츠키

Tadeusz Mazowiecki

동구권 최초의 비공산 총리가 된 연대노조의 가톨릭 지식인

우리는 최근 과거의 역사를 굵은 선으로 가른다. 우리는 지금부터 이 위기에서 폴란드를 구하기 위해 우리가 한 일에 대해서만 책임질 것이다.

가톨릭 평신도 지식인으로 1958년 독립 월간지 《비엥치》를 창간·주재하고, 1961년부터 1971년까지 '즈나크' 가톨릭 의원단 소속으로 의회에서 양심적 반대를 실천한 폴란드의 정치인이다. 1980년 그단스크 파업에서 연대노조 고문단을 이끌고 《티고드니크 솔리다르노시치》 초대 편집장을 맡았으며, 계엄령 아래 1년간 억류된 뒤 1989년 원탁회의 협상의 핵심 설계자로 활동했다. 1989년 8월 24일 동구권 최초의 비공산당 총리로 취임해 발체로비치 계획을 통한 급진적 시장 개혁을 단행했고, '굵은 선'으로 과거와의 단절을 선언했으며, 1990년 대선에서 바웬사에 패배한 뒤 민주연합을 창당해 이끌었다.

주요 활동과 소속

경력 연표

관련 역사 사건

총리 재임과 경제 전환

1989년 8월 총리가 된 마조비에츠키는 공산당 통치 종식과 민주적 정부 수립을 이끈 뒤, 계획경제를 시장경제로 바꾸는 과제를 맡았다. 그의 정부에서 레셰크 발체로비치 부총리 겸 재무장관이 추진한 발체로비치 계획은 초인플레이션 억제와 예산 균형을 목표로 소비재 가격의 상당 부분을 자유화하고 즈워티의 태환성을 도입하는 등 급진적인 조치를 시행했다. 국영기업에 경쟁을 강제한 한편 소비자 물가를 크게 올렸으며, 전환의 비용과 결과는 단순한 성공담으로 환원되지 않는다. 마조비에츠키는 1990년 대선에서 패한 뒤 총리직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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