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사전: 혁명과 소련의 사람들

볼로디미르 빈니첸코

Володимир Винниченко

중앙라다 총서기국과 디렉토리아를 이끈 우크라이나 사회민주당의 작가

당신들이 러시아에 노동자·농민 독재를 세웠듯,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우크라이나어의 독재를 세워야 한다.

우크라이나 사회민주당의 작가로 1917년 중앙라다 총서기국을 이끌고 1918년 디렉토리아 초대 의장으로 키예프를 되찾았다. 소비에트와의 협상을 주장하다 페틀류라와 갈라져 1919년 사임했고 프랑스에서 1951년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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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05우크라이나 사회민주노동당 창립
  • 1917중앙라다 부의장 겸 총서기국 초대 의장(내무 겸임)
  • 1918.01우크라이나 인민공화국 총리, 곧 사임
  • 1918.12디렉토리아 의장으로 키예프 탈환
  • 1919–1920회고록 「민족의 재생」 집필
  • 1920우크라이나 SSR 인민위원회 부의장 겸 외무인민위원, 곧 재망명

블라디미르 미하일로비치 젠지노프

Владимир Михайлович Зензинов

망명과 기록으로 민주적 사회주의를 지킨 사회혁명가

유배지 루스코예 우스티예에 도착한 젠지노프는 일기에 썼다: '이곳은 물론 러시아지만, 17세기, 어쩌면 16세기의 러시아다.'

블라디미르 젠지노프는 러시아 사회혁명당의 중앙위원이자, 세 차례의 시베리아 유배를 북극 시베리아의 민족지·조류학 연구로 바꿔낸 언론인이었다. 1918년 사마라 제헌의회 위원회와 우파 디렉토리에서 볼셰비키와 콜차크 사이의 민주적 대안을 지지하다가 옴스크 쿠데타로 추방당했고, 이후 파리와 뉴욕에서 혁명과 내전의 경험을 기록하는 망명 언론인으로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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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03사회혁명당 입당
  • 1905–1906사회혁명당 중앙위원회 활동, 모스크바 봉기 참여
  • 1917페트로그라드 소비에트 집행위원·전러시아 중앙집행위원
  • 1917–1918제헌의회 의원, 사마라 제헌의회 의원위원회 위원
  • 1918우파 디렉토리 위원
  • 1918–1919옴스크 쿠데타 뒤 체포·중국 추방
  • 1919–1939유럽 사회주의 망명 언론 활동
  • 1940–1953뉴욕에서 망명 언론인·회고록 작가

버초 벨러

Bacsó Béla
비볼셰비키 사회주의자 헝가리 헝가리 1891–1920 ✕ 장교 부대에 살해

백색테러를 비판하는 글을 쓰다 1920년 쇼모지 벨러와 함께 살해된 『네프서버』의 사회주의 작가·기자

커셔(코시체)에서 태어나 그곳의 『커셔이 너플로』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고, 1918년 장편소설 『세프치크 집안』을 냈다. 1919년 『네프서버』의 기자가 되어 프롤레타리아, 농민의 토지 갈망, 이주 문제를 다루었고, 헤이여시 이반·프로너이 팔·오시텐부르그모러베크 줄러의 이름으로 대표되는 백색테러를 비판했다. 이 때문에 1920년 2월 17일 편집인 쇼모지 벨러와 함께 오스텐부르크 부대에 끌려가 총살되었고, 시신은 도나우강에 버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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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18장편소설 『세프치크 집안』
  • 1919『네프서버』 기자
  • 1920오스텐부르크 부대에 살해

에른스트 톨러

Ernst Toller

바이에른 혁명에 참여한 독일 유대계 표현주의 극작가

제1차 세계대전에 자원입대해 베르됭 전투에서 부상한 뒤 1917년 제대했고, 전쟁 경험을 거쳐 평화주의자가 되어 독일독립사회민주당에 가입했다. 1919년 4월 바이에른 레테 공화국 대통령을 엿새간 맡고 공화국의 무장 저항에 참여했으며, 반역죄로 5년형을 선고받아 복역 중 대표 희곡들을 썼다. 나치 집권 뒤 망명해 반나치 활동을 이어갔고 1939년 뉴욕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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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14독일군에 자원입대해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다.
  • 1917전쟁 중 부상과 건강 악화 뒤 군에서 제대하다.
  • 1919독일독립사회민주당원으로 바이에른 레테 공화국 지도부에 참여하고, 4월 6~12일 대통령을 맡다.
  • 1919공화국의 무장 저항에 참여한 혐의로 반역죄 5년형을 선고받다.
  • 1925석방되어 바이에른에서 추방되고 베를린으로 가다.
  • 1933나치 집권 뒤 독일을 떠나 스위스·프랑스·영국을 거쳐 미국으로 망명하다.

조지 오웰

George Orwell
비볼셰비키 사회주의자 영국 영국 1903–1950 ○ 결핵

POUM 민병대에서 총상을 안고 돌아와 전체주의의 언어를 해부한 민주적 사회주의자

『카탈루냐 찬가』, 1936년 12월 바르셀로나에 도착한 첫인상: 「내가 노동계급이 안장에 올라앉은 도시에 있어 본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다.」

본명 에릭 아서 블레어. 버마 제국경찰 5년과 파리·런던 밑바닥 생활의 르포로 작가가 되었고, 1936년 12월 스페인으로 건너가 영국 독립노동당(ILP)의 소개로 POUM 민병대에 들어가 아라곤 전선에서 넉 달을 보내다 우에스카에서 목에 저격 총상을 입었다. 요양 중 겪은 1937년 5월 바르셀로나 시가전과 뒤이은 POUM 불법화는 그를 소련식 공산주의와 완전히 갈라서게 했고, 그 자신이 「트로츠키주의자」로 수배되어 아내와 함께 국경을 넘었다. 그 경험을 적은 『카탈루냐 찬가』는 출간 반년 동안 683부밖에 팔리지 않았다. 오웰은 죽을 때까지 스스로를 민주적 사회주의자로 규정했으며, 『동물농장』과 『1984』는 혁명이 새로운 지배로 굳는 과정과 그것을 떠받치는 언어를 해부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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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03영국령 인도 모티하리에서 식민지 아편국 관리의 아들 에릭 아서 블레어로 출생
  • 1917–1921이튼 칼리지 장학생
  • 1922–1927인도 제국경찰로 버마 근무, 제국 통치에 대한 환멸 끝에 사직
  • 1928–1932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 접시닦이·교사·서점 점원
  • 1933『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 출간, 조지 오웰이라는 필명을 쓰기 시작
  • 1936잉글랜드 북부 탄광지대 취재로 『위건 부두로 가는 길』 집필, 에일린 오쇼너시와 결혼
  • 1936.12바르셀로나 도착, 독립노동당(ILP)의 소개로 POUM 민병대 입대
  • 1937.01–05아라곤 전선 알쿠비에레·우에스카 복무, 5월 우에스카에서 목에 저격 총상
  • 1937.05휴가 중 바르셀로나 5월 사태를 겪으며 POUM 건물을 경비
  • 1937.06POUM 불법화 후 수배되어 아내와 함께 프랑스로 탈출
  • 1938『카탈루냐 찬가』 출간, 반년간 683부 판매
  • 1941–1943BBC 동방부에서 인도 대상 방송 제작
  • 1945『동물농장』 출간
  • 1949『1984』 출간
  • 1950.01.21런던의 병원에서 결핵으로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