рабочая аристократия / Arbeiteraristokratie · 1858–현재 (엥겔스가 1858년 편지에서 처음 생각을 내놓았고, 레닌이 1915~1916년 제국주의론과 묶어 정식화했다.)

노동귀족

Labour Aristocracy

마르크스주의에서 숙련, 노동조합의 힘, 나아가 식민지·저개발국 착취에서 나오는 초과이윤 덕분에 다른 노동자보다 높은 임금과 나은 조건을 누리는 노동계급의 상층을 가리키는 말. 엥겔스가 19세기 영국 숙련공 노동조합을 두고 처음 말했고, 레닌은 1915~1916년 이를 제국주의론과 묶어 제2인터내셔널의 기회주의와 사회배외주의의 경제적 기반으로 설명했다. 마르크스주의자들 사이에서도 논쟁적인 개념이다.

상세

마르크스와 엥겔스: 영국의 경험

마르크스는 『자본』 제1권 제23장에서 공황이 노동계급 가운데 가장 높은 임금을 받는 부분, 곧 「그 귀족」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었다. 엥겔스는 1858년 10월 7일 마르크스에게 보낸 편지에서 영국 프롤레타리아트가 점점 부르주아화되어, 이 가장 부르주아적인 나라가 부르주아지 곁에 「부르주아 귀족과 부르주아 프롤레타리아트」까지 갖추려는 것 같다고 썼다. 1892년 『영국 노동계급의 상태』 제2판 서문에서 그는 1848~1868년 영국의 산업 독점에서 영구적인 이익을 본 것은 「작고 특권적이고 보호받는 소수」뿐이었다며, 대규모 노동조합으로 조직된 숙련공들을 「노동계급 안의 귀족」이라 불렀다. 그는 영국의 독점이 무너지면 영국 노동계급도 이 특권적 지위를 잃으리라고 보았다.

레닌: 제국주의와 기회주의의 경제적 기반

레닌은 제1차 세계대전 중 이 생각을 제국주의론과 묶었다. 1916년 「제국주의와 사회주의의 분열」에서 그는 19세기에는 영국 한 나라만 독점을 누렸으므로 한 나라의 노동계급을 수십 년 동안 매수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여러 제국주의 열강이 저마다 더 작은 「노동귀족」층을 매수할 수 있고 또 매수한다고 썼다. 그리하여 엥겔스가 말한 「부르주아 노동자당」이 모든 제국주의 나라에서 피할 수 없는 전형이 되었다는 것이다. 1915년 『사회주의와 전쟁』도 기회주의와 사회배외주의의 경제적 기반을 자기 나라 부르주아지의 약탈 이윤에서 부스러기를 받는 특권 노동자층의 이익에서 찾았다.

1920년 『공산주의에서의 「좌익」 소아병』에서도 레닌은 지도자와 대중의 괴리를 이 개념으로 설명했다. 영국의 독점적 지위가 반쯤 소시민적인 노동귀족을 대중에게서 떼어 냈고, 최신 제국주의가 몇몇 선진국에 같은 특권을 만들어 주어 제2인터내셔널 어디서나 노동귀족의 이익을 지키는 사회배외주의 지도자가 나타났다는 것이다.

논쟁과 그 뒤의 쓰임

이 개념은 코민테른을 비롯해 레닌을 따르는 대부분의 흐름이 공식적으로 받아들였지만, 이를 활동의 중심에 둔 조직은 많지 않다. 트로츠키와 초기 제4인터내셔널은 받아들였으나, 에르네스트 만델과 토니 클리프는 그 논리가 틀렸거나 「제3세계주의」로 흐른다고 비판했다. 노동자 생활 수준의 향상은 소수가 아니라 다수에게 미쳤고 매수가 아니라 호황기의 임금 투쟁의 결과였다는 반론도 있다. 사회사에서는 에릭 홉스봄이 영국의 숙련 노동자층을 이 개념으로 연구했지만, 개념이 모호하다는 비판도 받았다.

미국에서는 제1차 세계대전 전 10년 동안 사회당과 세계산업노동자동맹(IWW)이 이 말을 퍼뜨렸다. 이들은 숙련공만 받아들이고 미숙련 노동자를 조직하지 않는 미국노동총연맹(AFL)의 직능별 노동조합을 「노동귀족」이라 비판했다.

관련 인물

관련 역사 사건

출처

  1. 위키백과 (영문)
  2. de.wikipedia.org
  3. 위키백과 (러시아어)
  4. 마르크스주의 인터넷 아카이브
  5. 마르크스주의 인터넷 아카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