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일 이바노비치 투간-바라놉스키

Михаил Иванович Туган-Барановский
마르크스주의·공산주의 러시아 제국 우크라이나 1865–1919 ○ 심장마비

'합법적 마르크스주의'에서 윤리적 사회주의로: 공황주기론을 개척한 경제학자

1900년 4월 프스코프에서 열린 『이스크라』 창간 조직회의에서 그는 레닌, 마르토프, 스트루베와 함께 자리했으나, 정작 사회민주당 지하조직에는 끝내 가입하지 않았다.

'합법적 마르크스주의'의 대표적 경제학자로, 1894년 『현대 영국의 공업위기』에서 자본주의 공황의 내생적 주기이론을 제시해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표트르 스트루베와 함께 나로드니키에 맞서 마르크스주의 경제사 분석을 전개하고 1900년 『이스크라』 창간 회의에 참여했으나, 이후 정통 마르크스주의에서 벗어나 칸트 윤리학에 기초한 '윤리적 사회주의'로 전환, 협동조합 운동의 이론적 기초를 정립했다. 1917년 2월혁명 후 우크라이나 중앙라다 재무장관과 우크라이나 과학아카데미 창립 회원을 지냈으며, 그의 공황이론은 케인스 등 서구 거시경제학에 영향을 미쳤다.

주요 활동과 소속

경력 연표

관련 역사 사건

『러시아 공장』과 러시아 산업사의 연구

1898년 투간-바라놉스키는 『과거와 현재의 러시아 공장』을 박사학위 논문으로 출간했다. 이 연구는 영국 공업위기를 분석한 앞선 저술과 달리 러시아 산업사를 다루었다. 경제사가 알렉산더 노브의 논문은 이 책이 농노제 아래 농촌 주민이 공장 노동자로 편입된 초기 제조업을 조사하고, 19세기 현대 공장의 성장 및 공장 운영과 고용주·노동자 관계를 추적했다고 설명한다. 이 논문으로 모스크바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 강사직을 얻었다. 1899년 교육부 장관은 그의 정치적 신뢰성 문제를 이유로 해임했으며, 그는 1905년 대학에 복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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