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meinschaft der Eigenen (GdE) · 1903.05.01–1933

아이게네 공동체

Gemeinschaft der Eigenen

1903년 아돌프 브란트가 자기 잡지 《데어 아이게네》의 독자와 필진으로 베를린에 세운 동성애자 문학 단체. 남성다운 남성 사이의 사랑과 그리스식 소년애를 이상으로 삼아 히르슈펠트의 「제3의 성」 이론을 거부했다.

상세

1903년 5월 1일 검열과 기소의 위협을 받던 《데어 아이게네》를 지키려고 독자와 필진의 닫힌 모임으로 세웠다. 작가 베네딕트 프리틀렌더, 반더포겔의 후원자 빌헬름 얀젠, 화가 피두스 등이 창립 문서에 서명했다. 회원은 2000~3000명이었다. 히르슈펠트가 카를 하인리히 울리히스를 이어 동성애자를 남녀 사이의 「제3의 성」으로 본 것과 달리, 이들은 프리틀렌더의 『천상적 에로스의 르네상스』(1904)를 따라 동성애를 여성성과 떼어 놓고 남성의 정상적 욕망으로 보았으며, 히르슈펠트가 동성애를 의학의 대상으로 만든다고 비판했다. 동성 간 우정을 이성애보다 우월하게 보아 여성 혐오적 태도로 기울었고, 그리스식 교육적 에로스와 나체 문화 운동에 가까웠다. 이름난 인사의 동성애를 공개하는 방법을 썼고, 1907년 오일렌부르크 사건 중 총리 뷜로를 겨냥했다가 창립자가 1년 반 징역형을 받았다. 1920년대에는 제175조 폐지에서만 과학적 인도주의 위원회와 손잡았다. 말기에는 창립자를 비롯한 일부 회원이 반유대주의로 기울어 동성애자 「초인」론을 폈고, 남성다운 남성의 이상은 나치즘과 통하는 데가 있었으나 아나키즘 경향과 나치의 동성애 혐오가 거리를 두게 했다. 1933년 나치가 창립자의 자료를 압수하면서 활동이 끝났다.

관련 인물

출처

  1. de.wikipedia.org
  2. de.wikipedi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