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안부(MGB)
Ministry of State Security (MGB)
1946년 3월 15일 모든 인민위원부가 부로 바뀔 때 국가보안인민위원부(NKGB)가 이름을 바꾸어 생긴 소련의 국가보안 기관. 스탈린 만년의 정치 사건을 조작·수사했고, 1953년 3월 내무부(MVD)에 합쳐졌다.
상세
첫 장관 브세볼로드 메르쿨로프는 1946년 5월 빅토르 아바쿠모프로 교체되었다. 아바쿠모프는 1951년 7월 체포되었고, 세르게이 오골초프의 대행을 거쳐 8월 세묜 이그나티예프가 장관이 되었다. MGB는 해외 정보·방첩·군 방첩부터 집단농장과 공장의 정보원망까지 거느렸고, 재판 밖 판결 기구로 MGB 특별회의를 두었다.
1948년 1월 솔로몬 미호엘스를 살해하고 그해 11월 유대인 반파시스트 위원회를 해산시켰으며, 1952년 위원들을 비밀 재판에 넘겼다. 1949~1950년 레닌그라드 사건에서는 니콜라이 보즈네센스키와 알렉세이 쿠즈네초프 등 레닌그라드 출신 간부를 처형으로 몰았고, 1953년 1월에는 의사들의 음모를 발표했다. 스탈린이 죽은 1953년 3월 5일 MGB는 베리야가 이끄는 MVD에 합쳐졌고, 1954년 3월 국가보안 업무는 국가보안위원회(KGB)로 옮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