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nd für Menschenrecht (BfM) · 1920.08–1936.01.06

인권동맹

Bund für Menschenrecht

바이마르 공화국 시기 독일 최대의 동성애자 단체. 1920년 「독일 우정연합」으로 창립해 1923년 5월 11일 이름을 바꾸었고, 프리드리히 라트슈바이트가 이끌며 형법 제175조 폐지를 요구하고 대중 잡지를 펴냈다. 회원이 5만 명에 이른다고 내세웠다.

상세

양성애자·동성애자·트랜스젠더 남녀의 단체로, 1920년 8월 베를린에서 「독일 우정연합」(Deutscher Freundschaftsverband)으로 창립했다. 1923년 5월 11일 이름을 바꾸면서 출판인 라트슈바이트가 의장이 되었고, 그의 출판사가 월간 회원지 《인권 신문》과 주간지 《우정 신문》, 첫 레즈비언 잡지 《여자 친구》를 1933년까지 펴냈다. 1924년부터 로테 함·젤리 엥글러 같은 레즈비언 운동가들이 합류했다. 1925년 불만을 품은 회원과 제명자들이 옛 이름으로 분리 단체를 세웠다. 히르슈펠트의 과학적 인도주의 위원회가 학자 중심의 작은 조직이었다면 이쪽은 대중 조직이었고, 1923년 위원회·아이게네 공동체와 제175조 폐지 공동 행동 위원회를 꾸렸으나 동의 연령과 남성 매춘 처벌을 두고 갈라져 오래가지 못했다. 정치적 중립을 내세웠고, 1931년 돌격대장 에른스트 룀의 동성애가 폭로되자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며 사회민주당 불매를 외쳤으나 나치당에는 그러지 않았다. 회원 가운데 나치 지지자가 늘었다. 1932년 라트슈바이트가 죽은 뒤 파울 베버가 이었고, 회원이 셋만 남았다며 1934년 해산을 신청해 1936년 1월 6일 등기부에서 지워졌다. 같은 약칭을 쓴 「모성보호·성개혁 동맹」(Bund für Mutterschutz und Sexualreform)과는 다른 단체다.

관련 인물

출처

  1. de.wikipedia.org
  2. de.wikipedia.org
  3. de.wikipedi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