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검의 밤
Night of the Long Knives
1934년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나치 독일에서 벌어진 숙청. 히틀러가 괴링과 힘러의 부추김을 받아 에른스트 룀과 돌격대 지도부, 그리고 정권의 비판자들을 재판 없이 살해하게 했다. 나치 선전은 이를 돌격대의 쿠데타를 막은 「룀 폭동」 진압이라고 불렀다.
상세
룀의 돌격대는 300만 명 가까이 불어나 「제2혁명」과 국방군을 대신할 민병대를 요구했고, 이는 군부와 보수 세력, 힌덴부르크를 불안하게 했다. 친위대와 하이드리히의 정보부, 게슈타포가 살해 대부분을 집행했고, 룀은 슈타델하임 감옥에서 테오도어 아이케에게 사살되었다. 희생자에는 돌격대 간부 에트문트 하이네스, 그레고어 슈트라서, 전 총리 쿠르트 폰 슐라이허 부부, 1923년 폭동을 진압한 구스타프 폰 카르, 파펜 부총리의 측근들이 있었다. 사망자는 최소 85명이고 수백 명에 이른다는 추산도 있으며, 1,000명 넘게 체포되었다. 7월 3일 법률이 살해를 「국가 정당방위」로 소급 합법화했고, 군은 8월 힌덴부르크가 죽자 히틀러 개인에게 충성을 맹세했다.